투자 · 202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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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어드벤트 인터내셔널 등 주도해 2억5000만 달러 조달...평가액 15억 달러

looking up at tall buildings in a city
azhar / Unsplash

비니는 현지시간 6일 어드벤트 인터내셔널, 테마세크, Xora가 공동으로 이끈 시리즈 B 라운드에서 2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AMD 벤처스, 에클립스, 코슬라 벤처스, 마드론라 등도 참여했으며, 평가액은 15억 달러로 산정됐다.

비니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위한 AI 네이티브 계산 플랫폼을 개발한다. 핵심 기능인 '지속 물리 추론'은 제품 설계 과정에서 물리적 동작을 지속적으로 분석한다. 예를 들어 기판 위의 부품 배치를 바꾸면 열 전도 경로가 변하고, 온도 차와 재료의 팽창으로 기판의 휘어짐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니가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상호작용 분석 결과가 다른 설계 결정이 고정된 후에야 전달된다는 점이다. 설계가 가능한 단계에서 물리적 영향을 검토하고 여러 후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는 설계 내용의 이해와 분석 준비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처리에, 물리 전용 기반 모델과 GPU 연산 처리를 결합한다고 설명한다. 고객의 새로운 설계마다 모델을 재학습시킬 필요 없이, 형태와 재료, 사용 조건에 기반한 분석을 수행하고 동일한 입력에서 재현 가능한 결과를 얻는 것을 강조한다.

분석에서 계산하는 온도나 변형 등 독립된 미지의 양의 수는 '자유도'라고 부른다. 제품을 세분화해 복잡한 현상을 다룰수록 계산 규모는 커진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수억에서 150억을 초과하는 자유도를 가진 제조 규모의 설계를 수시간이나 수일이 아닌 수분 내에 분석할 수 있다.

플랫폼은 이미 실제 제품 개발에 투입되는 현장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서 가동되고 있다. 현재 상용 기능은 열, 온도 변화에 따른 기계적 변형, 대류를 동반한 유체 분석을 대상으로 한다. 반도체에서는 칩 단일은 물론 패키지, 기판, 시스템 전체에 걸쳐 열과 구조의 상호작용을 다룬다.

자금 투입 대상은 다룰 수 있는 물리 현상과 설계 지원 기능 양 측면이다. 반도체·선단 컴퓨팅에서 차량, 항공기, 인공위성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설계 변경 결과 분석 단계에서 무엇을 바꿔야 할지 개선을 제안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료와 제조 방법, 다분야 제약을 고려해 사람의 의도에서 새로운 설계를 만드는 것도 장기 구상에 포함된다.

더 고도화된 설계 작업을 다루는 AI 에이전트, 고객이 사용하는 시스템과의 연계, 인력과 계산 인프라에도 투자한다. 현재 분석 기능의 도입을 늘리면서 설계안을 제안하는 기능으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via 비니, 비니 리서치, 비즈니스와이어, BRIDGE

BRIDGE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