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 2026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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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30억 달러에 허깅페이스 인수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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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ky Sabriansyah / Unsplash

엔비디아가 오픈 가중치 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30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ITHome에 따르면, 외신 테크크런치가 8월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이날 주목받는 기술 거래로 꼽히는 허깅페이스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인수 금액은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깅페이스는 ‘AI 시대의 깃허브’로 불리는 플랫폼으로, 주요 AI 연구소에 속하지 않은 모델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모델을 개발·공유·배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최근 이 lĩnh vực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픈 가중치 모델 기업 풀사이드와 60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었으며, 풀사이드의 대부분 직원들이 엔비디아로 이직할 예정이다. 또한, 스트라이프는 지난 2주 전 70억 달러 이상에 오픈라우터를 인수했는데, 오픈라우터는 기업이 오픈 가중치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이 같은 대규모 자본 유입은 AI 산업 구조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엔비디아는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주요 AI 연구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반대로 오픈AI와 구글 같은 모델 기업들은 자체 추론용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픈AI는 최근 자사의 추론용 반도체 ‘할라페뇨’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자체 오픈 가중치 모델 시리즈인 네트로론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는 그 규모가 제한적이다. 허깅페이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엔비디아는 미국 최대 오픈 모델 개발자 플랫폼 중 하나를 확보하게 되며,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개발자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의 반도체와 기술 표준을 더 많이 활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 가중치 모델의 채택률은 아직 낮지만 점차 상승하고 있다. 램프의 기업 지출 데이터에 따르면 약 6%의 기업이 오픈 가중치 모델을 사용 중이며, 젤리피시의 데이터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중 2%만이 오픈 가중치 모델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리피시 AI 제품 책임자인 닉 알바란은 오픈 가중치 모델이 고객 서비스 채팅 등 반복적인 추론이 필요한 업무에 특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자체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트라이프는 오픈라우터 인수 당시 토큰 효율성과 컴퓨팅 파워 효율성을 강조했다. 스트라이프 공동창업자 겸 CEO 패트릭 콜리슨은 “토큰은 AI 제품을 개발할 때 핵심 통화와 같다. 희소한 컴퓨팅 파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현실 세계의 경제적 잠재력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밍 및 에이전트 작업은 복잡성이 높아져 아직은 폐쇄형 모델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기업의 AI 워크플로가 성숙해질수록 오픈 모델의 채택이 늘어나리라 전망된다. 알바란은 “기업이 AI 워크플로를 정교화할수록 오픈 모델을 도입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며 “현재는 이를 실천하는 기업이 많지 않지만, 주요 AI 연구소가 가격을 인상할 경우 많은 기업이 오픈 모델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THome 보도.